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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앞에 2개의 버스 노선이 새로 개통됬어요.
일산가는 버스와 부평가는 버스죠.
일산과 부평 둘다 외각 순환을 타고 한시간 정도 가는거 같더라구요.

요 몇일 정말 날씨가 좋았죠?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예쁘고~

토요일 퇴근하고 집에오니 2시정도 됬는데 그시간에도 날씨는 너무 좋더라구요.
집에만 있기도 너무 아까와서 멀 할까 고민하다가 새로 개통된 버스를 타고 인천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항상 신랑과 인천 차이나 타운을 가보자고 말만 했었거든요.
전에 말했다시피 제가 중식을 엄청 좋아하기때문도 있지만요...ㅋㅋ

바쁘게 준비해서 3시쯤 집에서 출발했죠.



8106번 빨간 버스를 정자역에서 타게되면 송내역이 종점이 됩니다.
송내까지는 빨리가면 40분~50분정도 걸리네요.
송내에서 지하철로 인천역까지 가면됩니다.
인천역에가까워졌던 창밖 충경이예요.
왠지 전철역이라기 보다 시골 기차역에 온거 같더라구요.



인천역을 나오면서 차이나타운까지 좀 걸어야 하나 했었는데 나오자마자 바로 차이나타운 입구가 보였어요.
너무 가까와서 좀 놀라기도....^^

인천역에 도착했을때 시간이 5시가 좀 안됬더라구요.
누가 그러는데 차이나 타운은 해지고 나서 홍등이 켜져야 더 볼만하다고 하고, 저녁을 먹고 가야 하는데 배는 아직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가까운 월미도에 잠깐 갔따 오기로 했지요.



인천역 바로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가보니 월미도까지 가는 버스가 3개나 되네요.
저희는 45번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좀 도는거 같았아요.
암튼, 인천역에서 월미도까지 한 10분도 안간거 같네요.



버스에서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나와보니 해가 지고 있는데,
우 와~~~~~ 정말 멋지더군요.

저는 태어나서 월미도는 처음이었어요.
월미도 바닷가는 한쪽이 난간없이 바로 바다물에 발을 담글수 있도록 터놨었어요.
여름엔 와서 발담그고 있어도 좋겠네요.



거리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고, 놀이기구도 꽤 많던데요.
저는 놀이기구 무서운걸 좋아 하는데 우리 신랑은 무서워해서~
하나쯤은 타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신랑의 거부로,,,,ㅠㅜ

바이킹 정말 재밌어 보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정말 많았어요.
연인들도 많았고, 가족단위도 많았고, 낙시 하시는 분도 많던데요~

아직 길가의 분수도 틀어져 있고, 아이들도 뛰어 놀고~~~

위에 사진은 화장실 지붕에 있던 일러스트예요.
재밌죠....^^



한 한시간 반정도 천천히 월미도를 구경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인천역으로 향했습니다.
차이나 타운에 가서 맛난 중식을 먹기 위해서죠....ㅋㅋㅋㅋ



차이나 타운에 들어서니 해가 조금 지고 있어서 홍등이 켜지고 있었어요.
몇개가 꺼져있긴 했지만 예쁘죠???

차이나타운에 대한 재미난 얘기를 하나 해볼까요?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세계어느나라나 화교들은 그나라 깊숙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각국에서도 손을 댈수 없을정도의 규모라고들 하는데 유일하게 그렇지 못하고 고전을 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라고합니다.
제가 가본 나라들도 꽤나 큰규모의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있는데 우리나라의 차이나 타운은 형성 자체도 잘 되지 못한데다가 규모도 많이 작죠. 제가 짧게나마 살았었던 파리만해도 13구는 13구 전체가 거의 중국사람들의 터전이된 중국이라볼수 있을정도로 규모가 큰 차이나 타운이었죠.

그나마도 인천에서 이 자리에 차이나 타운을 형성할수 있게 해준거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사람들이 참 배타적이라고 볼수있을까요~

잠깐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차이나타운 입구에서 똑바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매장이 그 유명한 공화춘입니다.
여러 방송사에 소개 될 정도로 유명한 식당이어선지 가보니 식당에 들어 가려는 줄이 몇미터는 서있더군요.
공화춘에서 밥을 먹으려다가 기암을하고 돌아섰어요...
기다리다 날샐꺼 같아서...ㅡㅡ;;;



식당을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면서 거리 구경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것저것 기념품 상점들도 많고, 월병, 만두 파는곳도 많고...

길거리에 있는 등도 중국풍이죠?
예쁘네요...



배가 출출할때 딱 보였던 식당이 태화원이었어요.
공화춘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딱 돌아 길 구경하면서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꺽어지는데 꺽자마자 보였던 곳이었죠.
인천 오기전에 본 어떤 블러그에서 다른곳도 유명하지만 그 블러거는 태화원이 맛도 깨끗하고 좋았다고 하길래 그 블러거를 믿고 들어갔죠.
둘이서만 갔기때문에 여러가지 시키지는 못하고 가장 무난하게 탕수육이랑 간짜장을 시켜먹었습니다.

ㄷ ㅏ 먹은 소감....
음.... 탕수육은 너무 달고, 간짜장은 너무 짜고....ㅡㅡ

차이나타운 오면 짬뽕을 먹으란 충고를 무시한 죄인지~
아님 기대를 너무 한 탓인지~

솔직히 그냥 그랬네요~



태화원에서 나와서 다시 공화춘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삼국지 벽화길이 나와요.
우리나라와 중국의 국교를 기념하는 의미로 만들 벽화길이라는데 삼국지 중요 내용을 벽화로 그려놓았더군요.
천천히 보면서 올라가면 길 끝에 공자 상이 있는 공원이 나와요.

너무 어두워져서 머가 잘 보이진 않았지만 조용하니 좋은 공원이었어요.



다시 번화가쪽으로 나와서 사람들이 죽 줄을 선 한 가게 앞에서 우리도 줄선 가게 음식을 먹어보자 하고 줄을 섰죠. 월병과 중국 만두를 파는 곳이었어요.
맛집으로 소문난곳인지 줄이 몇미터는 늘어섰길래 이제 밤도 늦었고, 저녁먹은 뒤 디저트로 좋겠다 싶어 저희도 그 줄에 동참했죠.



왼쪽이 만두 오른쪽이 월병~
만두는 고구마와 고기. 월병은 커피맛으로 샀는데, 고기맛은 좀 별루~
중국사람들 입맛이 짠가 고기맛이 너무 짰어요...

월병은 정말 맛있었구요....^^

월병과 만두를 마지막으로 다시 인천역으로 돌아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0시반~

차 없이 돌아다니니 운전을 안해도 되니 주차걱정 안해도 되고, 버스안에서 잘수도 있고 오히려 편하던데요.
버스를 오래타긴했지만 집앞에 딱 떨어지는 버스를 타고 인천도 갔다오고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나들이를 제대로 한거 같아요. 바다도 보고....^^

다음번엔 일산가는 버스를 타고 헤이리 마을에 가볼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1. 광명이
    2010/12/08 23:49 [Edit/Del] [Reply]
    저도 인천 차이나 타운 완젼 좋아하는데...^^
    그중 공자상 주변 공원안에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팔각정 전망대를 제일 좋아합니다.
    다음엔 꼭 가보세요~
    시원한 경치에 가슴까지 시원해 지거든요~
  2. 여행을 떠나요
    2010/12/10 13:21 [Edit/Del] [Reply]
    차이나 타운 먹을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죠. 사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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